미디어뉴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7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페이지 정보
본문
항공기 부품 제조 경쟁력 입증…세계시장 주목받는 기업 성장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에 있는 (주)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HAD) 손창환 대표가 7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협 사천시지부와의 동반관계로 '윈윈전략'을 펼친 결과여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항공기 구조·조립 전문기업 HAD는 제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990년 설립 이래 항공기 부품 생산과 Tool 설계 및 제작, 구조물 가공, 헬기 동체 최종 조립까지 수행할 수 있는 Total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내수 일변도의 시장 중심에서 탈피해 2024년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렸다. 현재 300여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HAD는 11월 현재 매출액 350억 원, 수출 700만 불이란 금자탑을 쌓은 튼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HAD의 성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핵심 항공기인 T-50과 KF-21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인 보잉과 에어버스, Bell 사 등의 주문자 위탁생산(OEM)으로 기술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헬리콥터 제조사 Bell Textron의 핵심 Tier-1 파트너로서 벨 412기종의 동체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50만 불 수출에서 올해 640만 불 수출 실적을 달성, 전년 대비 42% 급성장세를 보이는 원동력이 됐다.
무엇보다 Bell 사의 해외 협력사 중 유일하게 납품 기일과 제품 신뢰도를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신규 고객사 IAI(이스라엘 항공우주)에 Tooling 부문 초도 제품을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추가 수주까지 확보하는 등 해외 공급망 확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공기 부품 제조 분야에 전략적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항공기의 경량화·고강도 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롭게 구축될 설비는 향후 글로벌 OEM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HAD가 중소기업이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와의 파트너십으로 윈윈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HAD와 농협 사천시지부는 상호 협력하며 사천농산물 애용과 지역인재 채용 등으로 인구 유입에도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HAD 손창환 대표는 "7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력 개발을 통해 글로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키워 K-항공산업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면서 "향후 시설투자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용 증가 및 ESG 경영에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HAD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협력사 지원과 함께 임직원에게도 맞춤형 금융 설계로 금융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의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협 사천시지부와의 동반관계로 '윈윈전략'을 펼친 결과여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항공기 구조·조립 전문기업 HAD는 제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990년 설립 이래 항공기 부품 생산과 Tool 설계 및 제작, 구조물 가공, 헬기 동체 최종 조립까지 수행할 수 있는 Total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내수 일변도의 시장 중심에서 탈피해 2024년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렸다. 현재 300여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HAD는 11월 현재 매출액 350억 원, 수출 700만 불이란 금자탑을 쌓은 튼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HAD의 성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핵심 항공기인 T-50과 KF-21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인 보잉과 에어버스, Bell 사 등의 주문자 위탁생산(OEM)으로 기술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헬리콥터 제조사 Bell Textron의 핵심 Tier-1 파트너로서 벨 412기종의 동체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50만 불 수출에서 올해 640만 불 수출 실적을 달성, 전년 대비 42% 급성장세를 보이는 원동력이 됐다.
무엇보다 Bell 사의 해외 협력사 중 유일하게 납품 기일과 제품 신뢰도를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신규 고객사 IAI(이스라엘 항공우주)에 Tooling 부문 초도 제품을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추가 수주까지 확보하는 등 해외 공급망 확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공기 부품 제조 분야에 전략적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항공기의 경량화·고강도 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롭게 구축될 설비는 향후 글로벌 OEM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HAD가 중소기업이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와의 파트너십으로 윈윈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HAD와 농협 사천시지부는 상호 협력하며 사천농산물 애용과 지역인재 채용 등으로 인구 유입에도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HAD 손창환 대표는 "7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력 개발을 통해 글로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키워 K-항공산업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면서 "향후 시설투자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용 증가 및 ESG 경영에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HAD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협력사 지원과 함께 임직원에게도 맞춤형 금융 설계로 금융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의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
- 이전글(주)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 남해대학, 산학협력 결연 25.12.15
- 다음글“보잉도 홀렸다”...K항공·방산 中企, 로봇으로 생산성 극대화 25.09.04
